리카미싱 Stylist 9000 입니다.
디지털 퀼트머신이지요.
정말 다양한 스티치들이 내장되어있구요.
메모리기능이 있어서 스티치들을 믹싱해서 사용할수도있고 저장도 해놓을 수 있습니다.
알파벳스티치도 있어서 작은 이니셜등의 작업도 할 수 있지요.
바늘내림기능, 자동환성기능, 자동단춧구멍, 밀도조절, 스티치밀러기능 등등.....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기능도 다양한 디지털 머신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상품설명 페이지에서 확인하시구요.


악세사리함에 2단으로 꽉꽉 들어있는 다양한 노루발들
거기에다가 숨은공간에 넣어놓은 워킹풋까지
이렇게 다양한 노루발들을 모두 기본구성으로....
작업공간도 넓직하고, 직사각의 바닥판은 재봉시 안정감을 확실히....



위 사진은 실제 판매제품으로 샘플제봉한 이미지입니다.
스티치 몇가지와 알파벳으로 RICCAR라고 한번 재봉해봤어요.
재봉상태도 최고이고 모든기능 작동 OK !!!
똘똘한 녀석이지요~~~

그런데....



이녀석의 비하인드스토리를 말씀드리자면. 흑흑흑.....
지난 겨울 이녀석이 추워보여서 따뜻한 난로 앞에다 모셔놓았었지요.
(물런 일부러 그런건 아니구요. 대대적인 물품정리와 청소를 좀 하다가 아무생각없이...)
한참을 일하다가 문득 느낌이 이상하다 싶어서 돌아보니 ...
이녀석이 불을 너무 가까이서... 위에 있는 사진에서처럼 겉모습이 누렇게(거무스럼하게?) 되어 버렸네요.
작동을 시켜보니 모든 기능 정상, 재봉상태 정상 사용상의 문제는 없더군요. 휴~~~
근데 이런 액정화면이 부분적으로 문제가 조금 생겼네요... 흑흑흑...
슬픈이야기지요~~~
윗 뚜껑(스티치 그림이 그려저있는 부분)은 열에 변형이 생겨서 새것으로 교체했습니다.

암튼 이런 어려움을 격은 녀석입니다.

하지만 닦아주지않아 더러워진것같은 외모와 액정화면의 부분적인 오류 말고는
정상적이고 재봉상태도 최고이고...

이제 이녀석을 사랑해줄 사람에게 보내려고요~~~

정상 판매가는 1,350,000원 하는 녀석입니다.
그런데 어려움을 좀 격은 녀석이라서 눈딱감고 490,000원에 보내드립니다.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마시고 이 녀석의 진가를 알아주는 분에게로 가면 좋겠네요.
관심있으신 분은 연락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