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눅눅한 장마가 찾아왔습니다.

장마철과같이 습한 환경에서는 미싱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지속적으로 미싱을 사용하면서 청소와 기름칠등을 자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경우 보관을 잘못하면 미싱내부에 녹이 발생할 수 있고

실이나 천에서 나온 부푸러기등이 영겨붙어 고장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실 때에는

우선 미싱에서 윗실과 북집을 모두 재거하고 청소솔을 이용하여 부푸러기들을 청소해주십시요.

청소를 마치고 나면 가마부분에 미싱기름을 3~4방을 충분히 주입해준후 발판을 고속으로 밟아

10여초간 공회전을 해주십시요.

북집은 미싱에 끼우지 말고 따로 악세사리 보관함에 넣어 보관하시고

습기방지를 위해 재습제를 미싱과 함께 넣어 미싱덮개를 시워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습제가 없을경우 신문지를 뭉쳐서 넣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될수있는 데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놓아두는것 잊지마시구요.

미싱은 관리를 잘하셔야 다시 사용하실 때 원활하고 깔끔한 재봉을 하실 수 있답니다.